김연경 이어 안산, 김제덕, 우상혁, 황선우 순

흥미롭게 본 종목은 배구·양궁·펜싱·야구

김연경이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2020 도쿄올림픽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 1위에 뽑혔다. 사진은 4일 터키와 8강전서 승리했을 때 모습. [연합]
김연경이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2020 도쿄올림픽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 1위에 뽑혔다. 사진은 4일 터키와 8강전서 승리했을 때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 1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이 13일 발표한 '한국인이 본 도쿄올림픽' 여론 조사 결과 김연경은 전체 응답자의 63%로부터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로 지목돼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김연경 다음으로는 양궁 사상 첫 3관왕에 오른 안산이 35%로 2위, 양궁 2관왕 김제덕이 13%로 3위에 올랐다. 육상 높이뛰기 4위 우상혁이 11%로 4위에 올랐고,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5위 황선우가 7%로 5위다.

흥미롭게 본 종목을 묻는 항목에서는 배구가 68%로 압도적인 1위였다. 그 뒤로 양궁 44%, 펜싱 9%, 야구 8% 순이었다.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로 메달 순위 16위인 우리나라의 성적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1%가 기대 이하라고 답했고, 똑같이 31%의 응답자가 기대만큼의 결과였다고 했다. 기대 이상이라는 응답도 25%가 나왔다.

올림픽 기간 중 생활의 즐거움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 53%가 '올림픽이 있어 생활이 더 즐거웠다'고 답했고 37%는 '그렇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 전화 RDD 15% 포함)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했으며 총 통화 7252명 중 1002명이 응답해 응답률은 14%였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다.


anju1015@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