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우스투이젠이 윈덤챔피언십에 기권했다.
루이 우스투이젠이 윈덤챔피언십에 기권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1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 윈덤챔피언십(총상금 640만 달러) 유력 우승 후보 루이 우스투이젠(남아공)이 목 부상을 이유로 막판에 기권했다. 페덱스컵 포인트 8위인 우스투이젠은 12일(한국시간) 대회를 하루 앞두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페덱스컵 랭킹 208위인 웨스 로치(미국)가 행운의 출전 기회를 얻었다. 12일 밤부터 나흘 동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리는 이 대회를 끝으로 다음주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 나가는 125명이 정해진다. 페덱스컵 상위 랭커들이 향후 이어질 대회를 위해 대거 불참한 가운데 현재 제이슨 코크랙(미국)의 페덱스컵 랭킹이 11위로 가장 높고,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22위로 두번째다. 페덱스컵 랭킹 22위 패트릭 리드(미국)는 하루 전 기권했다. 리드는 지난 8주 동안 비행기로 4만km를 이동해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앞두고 휴식을 취하기 위해 기권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드는 지난달 19일 디오픈을 마치자마자 미국에서 열린 3M오픈에 출전했다. 그리고 휴식하려 했으나 돌연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대체 선수로 나가야 하면서 일정이 꼬였다. 지난달 29일부터는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느라 일본으로 향했다. 지난주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세인트주드인비테이셔널에 출전했다. 리드가 기권하면서 페덱스컵 랭킹 193위 조시 티터(미국)가 행운의 출전 기회를 얻었다. 한국 선수로는 6명이 출전한다. 임성재(23)는 현재 28위로 가장 높은 순위이고 올해 첫승을 한 이경훈(30)이 37위, 김시우(26)는 39위에 올라 있다. 현재 순위로는 70위까지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까지는 나갈 수 있다. 김시우는 2016년 이 대회에서 PGA투어 첫승을 올렸고, 2019년 5위, 2020년 3위의 좋은 성적을 냈다. 임성재도 2019년 공동 6위에 이어 지난해는 9위로 톱10에 들었다. 그러나 1500만 달러 보너스가 걸린 30명만이 나가는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에 나가려면 순위를 더 올려야 한다. 플레이오프의 두 대회에서는 정규 시즌 일반대회보다 3배 많은 포인트(1500점)를 준다.올해 부진한 안병훈(30)은 170위, 강성훈(34)은 188위, 최경주(52)는 213위여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야 120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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