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간 의사소통外 공공기관 이용 등 지원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고자 ‘통‧번역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통번역 서비스는 한국말이 서툰 결혼이민자가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도입됐다.
구는 베트남인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강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베트남어 통‧번역사를 상주시켜 운영한다. 베트남어 이외의 언어는 인근 기관과 연계해 통‧번역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서구에 등록된 외국인 5476명(2021년 6월 기준) 가운데 베트남인(417명)이 세 번째로 많은 점을 반영했다.
이번 서비스는 ▷생활정보 안내 ▷병원·은행·학교 등 시설 이용 ▷행정‧사법‧공공기관 이용 ▷국적· 체류 관련 서류 등 일상생활부터 위기사항 지원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생활밀착형 통‧번역서비스를 지원한다.
통역을 맡는 통‧번역사는 한국어에 능숙한 결혼이민자로, 한국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결혼이민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서비스는 통·번역 도움이 필요한 결혼이민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개인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를 응대하는 병원·우체국·어린이집·학교 등 기관에서도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결혼이민자와 기관은 강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전화, 이메일,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간단한 통역과 정보 제공은 즉시 가능하다. 번역과 출장이 필요한 경우에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 가족정책과 또는 강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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