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통해 순수 대학 재학생 12팀 선발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순수 대학 재학생 클래식 연주단체가 참여하는 ‘2021 대학실내악축제’를 이달 한달간 지역 소공연장에서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연주회는 비대면으로 열리며, 시민은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앞서 구는 지난 3월 이 축제에 참여할 청년예술인을 공모해, 응모한 전체 70팀 가운데 12팀(61명)을 선발했다. 선발 팀은 서울대, 이화여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총 9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이뤄졌다.
반포동에 위치한 로로스페이스에선 오는 3일부터 현악 4중주 팀 ‘로씨오 콰르텟’ 의 연주회를 시작으로 17일까지 총 7개 팀의 공연이 진행된다. 이달 18일부터 27일까지는 서초동의 서초아트센터와 코스모스 아트홀에서 관악 5중주 팀 ‘So Brass Quintet’을 비롯한 5개팀의 무대가 이어진다.
‘서초실내악축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여름방학 중에 대학생에게 보다 폭넓은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무대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기회가 줄어든 청년예술인에게는 무대의 기회를 선사하고, 지역 내 소공연장에는 활기를 찾아주기 위해 기획됐다.
구는 올 하반기 중 이번 축제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실력 있는 문화예술인으로서의 기초 소양을 익힐 수 있도록 공연기획 분야의 전문가 특강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수 공연팀에는 ‘2022년 서초실내악축제’ 청년예술인 공모 시 가점 부여는 물론, 구에서 주최하는 각종 문화공연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내 청년예술인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며 차세대 문화예술계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