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9시까지 1159명
27일째 네 자릿수 확진자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하면서 주말·휴일에도 1000명을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달 7일(1212명) 1천명대로 올라선 이후 4주 가까이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42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1159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의 1379명보다 220명 적었다. 밤 시간대 확진자가 많이 늘지 않더라도 1200명대, 많으면 1300명에 육박할 전망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부터 26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이날로 27일째가 된다. 지난달 26일부터 전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318명→1363명→1895명→1674명→1710명→1539명→1442명을 나타내고 있다. 1주간 하루 평균 1563명꼴로 나온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1501명에 달했다.
연일 1천명 넘는 신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도 이날 20만명을 넘어선다. 20만명대 확진자는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약 1년 6개월 반, 정확히는 560일 만이다. 누적 10만명을 넘는건 3월 25일 이후 130일 만이다. 10만명까지는 약 1년 2개월이 걸렸지만, 이후 배로 증가하는 데는 4개월여밖에 채 걸리지 않았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전체 유행 규모가 커짐에 따라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작년 말 3차 유행 때보다는 작지만 증가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전체 유행 상황을 반전시켜 감소세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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