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 아동에게 무료로 한 끼 지원

[서초구 제공]
[서초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코로나19로 심화된 저소득층 아동의 영양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해 결식아동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무료로 지원하는 ‘우리동네 착한식당’ 나눔 사업을 8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가계 악화와 원격수업에 따른 학교급식 중단으로 영양불균형 문제가 심화된 저소득계층 아동의 영양격차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이는 서초구가 역점을 둬 추진하고 있는 ‘약자와의 동행’ 사업의 하나이기도 하다.

착한식당은 저소득층 아동에게 무료식사를 제공하는 지역 내 음식점 8곳에서 시작했으며 이후 구청, 동주민센터, 외식업 중앙회 서초지회의 홍보를 통해 60곳으로 확대됐다.

결식아동들은 소지한 급식카드를 착한식당에 제시하면 무료로 식사를 할 수 있으며 아동이 혼자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함께 온 보호자의 식사도 제공한다.

앞으로 구는 결식아동들이 집과 학교 근거리에서 착한식당을 쉽게 이용하도록 참여 음식점을 계속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착한식당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가게 디자인 개선 등 다양한 지원도 마련할 예정이다.

착한 식당에 참가하고 있는 음식점 및 매장별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급식비를 전국 최고 수준인 9000원(1식 기준)으로 인상해 결식아동들의 건강을 챙겨왔다. 또한 올해 초에 불과 379개였던 급식카드 가맹점도 5214개로 확대해 아동들이 집과 학교 근거리에서 편히 급식카드로 식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우리동네 착한식당 나눔 사업에 참여해주신 식당 사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아이들이 건강히 자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