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합동 계도활동

민관합동반이 대림중앙시장 일대서 영업정지선 준수 등을 살피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민관합동반이 대림중앙시장 일대서 영업정지선 준수 등을 살피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대림2동 대림중앙시장과 대림역 일대 보행환경을 좋게 하기 위해 민관합동캠페인과 행정지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일대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하지만 대림역 12번 출구부터 디지털로 27길 일대 불법 영업시설물, 노점, 쓰레기 상습 무단 투기 등으로 골머리를 앓는 지역이기도 하다.

구는 지난달 대림2동 지역주민과 직능단체 회원, 구청 가로정비 단속반이 함께 시작한 ‘기초생활지키기 합동캠페인’을 다음달 말까지 이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주로 대림중앙시장과 대림역 부근의 노점을 대상으로 불법 거리노점의 자진 철수와 상품 적치물 정비, 영업정지선 준수 등을 계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약 10명 가량이 모여 순찰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구는 이 일대에서 코로나19 방역 활동에도 힘 쏟는다. 상점 상인과 지역 주민들에게 중국어로 기재된 코로나19 방역수칙 안내문을 배포하며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의 개인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있다.

앞으로 구는 보행 불편을 초래하는 적치물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하고 쓰레기 분리 배출,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이 일대에선 2018년부터 CK 중국동포 여성위원회와 함께 상습 무단투기 지역에 양심화분을 조성, 매월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야간 시간대 중국 교포들의 거리 노점상의 영업행위와 거리 무질서를 유발하는 일체의 불법 행위를 대상으로 경찰과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 이후 구청 단속원과 용역 인력을 해당 구역에 고정 배치해 집중 단속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대림동 거리 환경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써주시는 참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림동이 낙후한 지역 이미지를 벗고, 문화적 다양성을 지닌 특색있는 지역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과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