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360개 정비…에너지 절약형 LED간판으로 교체
주민협의회를 통해 주민의견 적극 반영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강서로와 등촌로 일대에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노후·불법간판들을 지역 특색과 개성을 살린 간판으로 교체해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구는 오는 12월까지 9억여 원을 투입해 강서로와 등촌로 일대에 위치한 538개 업소 간판 중 낡거나 옥외광고물에 적합하지 않은 간판 360개를 정비한다. 강서로 177에서 239-1에 이르는 1.2㎞ 구간 내 182개 업소와 등촌로 35에서 233까지 2㎞ 구간에 위치한 178개 업소가 대상이다.
기존 노후, 불법간판을 철거하고 에너지 절약형 LED간판으로 교체하는 것을 전제로 업소 1곳당 1개 간판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업소당 최대 250만 원이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구는 건물주와 점포주, 주민대표로 구성된 간판개선 주민협의회를 운영했다. 협의회와의 사업 추진 협약을 통해 간판의 디자인부터 설계, 시공업체 선정까지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특색과 개성을 살린 특색 있는 명품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강서구 옥외광고 심의위원회’의 디자인 자문도 받았다. 업종별 개성 있는 디자인과 글씨체 등을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1월 강서로 일부 구간과 곰달래로 일대에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완료해 편안하고 깔끔한 가로경관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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