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대구미술관 ‘웰컴 홈 향연(饗宴)’ 특별전을 관람하고 있다.[대구미술관 제공]
사람들이 대구미술관 ‘웰컴 홈 향연(饗宴)’ 특별전을 관람하고 있다.[대구미술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미술관은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개막 2주 만에 관람객 1만 명을 넘기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대구미술관은 이건희 컬렉션 21점을 공개하는 특별전 ‘웰컴 홈: 향연(饗宴)’을 지난달 29일 전격 공개했다.

대구 출신인 이인성의 ‘노란 옷을 입은 여인상’(1934)과 이쾌대 ‘항구’(1960), 서동진 ‘자화상’(1924), 서진달 ‘나부입상’(1934), 변종하 ‘오리가 있는 풍경’ 등이다.

또 유영국 ‘산’(1970’s) 시리즈, 김종영 ‘작품 67-4’(1967) 등과 대구미술관 소장품 및 대여 작품 20여 점도 함께 전시해 기증작품의 가치를 더하고 있다.

대구미술관은 오프라인 전시와 함께 수어 도슨트, 큐레이터 전시 투어 등의 영상을 제작해 관람객들이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을 다양한 방법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12일 현재까지 미술관을 방문한 관람객은 모두 1만777명(사전예약 1만2554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평일 기준으로 하루 평균 684명, 주말 1325명이 다녀간 셈이다.

최은주 대구미술관장은 “젊은 세대들이 부모와 함께 미술관을 찾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며 “삼성 창업과 성장 토대가 된 대구 제일모직, 삼성라이온즈 등 삼성과 관련된 추억을 상기하며 미술관을 방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