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병철 해임...4인 상무위원 체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 사망 27주기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노동신문은 8일 “김정은 동지께서 8일 0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며 “당 중앙위 정치국 성원들과 당 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이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이 공개한 사진에서는 지난달 당 정치국 확대회의를 통해 해임된 정치국 상무위원이 리병철인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의 공식 권력서열 1~5위에 해당하는 정치국 상무위원은 김 위원장을 필두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조용원 당 조직비서, 김덕훈 내각총리와 리병철 등 5명이었다. 그런데 이날 사진에서는 김 위원장과 최룡해, 조용원, 김덕훈 등 4명만 제일 앞줄에 서있었다. 리병철 해임 뒤 후임 인사 없이 4인 정치국 상무위원 체제를 유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리병철은 정치국 후보위원들과 함께 세 번째 줄에 자리해 완전히 숙청된 것이 아니라 강등됐음을 시사했다. 신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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