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와 경주시가 ‘2025년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유치전에 뛰어 들었다.
이철우 경북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은 6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오는 2025년 11월 한국에서 열리는 제32차 APEC 정상회의 유치 도전을 선언, 개최 최적지로서 경주시의 매력과 유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날 유치선언에는 고우현 경북도의회의장, 배진석 기획경제위원장, 최병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서호대 경주시의회의장,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장, 김용국 경주화백컨벤션뷰로 사장 등이 함께했다.
경북도는 경주시의 경우 정부가 공식 지정한 ‘국제회의도시’로 2025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할 수 있는 충분한 인프라와 역량·경험을 갖췄다고 판단하고 있다.
경주는 각국 정상들과 수행원이 머물 수 있는 4성급 이상 호텔 5곳 등 숙박시설 있으며 오는 2024년 증개축이 완료될 화백컨벤션뷰로에서는 정상회의와 부대회의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또 APEC정상회의의 경주 개최가 APEC이 채택한 ‘비전2040’의 포용적 성장을 실천하고 대한민국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APEC은 2002년 멕시코 로스카보스, 2011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2017년 베트남 다낭 등 소규모 도시에서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바 있다.
도는 구현모 국제관계대사를 단장으로 경주시, 경북도문화관광공사, 경주화백컨벤션뷰로, 대구경북연구원이 참여하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추진단’을 구성하고 자료 수집·분석과 준비에 들어갔다.
앞으로 범도민 유치 의지를 결집하고 준비상황 보고회, 토론회, 서명운동, 정부 시간표에 맞춰 공식 유치 신청서 제출 등 대대적인 유치 활동에 나선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대한민국 역사의 보고이자 세계문화유산이 즐비한 세계적인 도시”라며 “APEC 역사에 남을 훌륭한 회의를 개최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세계문화유산이 집적된 천년고도 경주시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전통문화와 눈부신 경제발전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대표적인 도시로 2025 APEC 정상회의의 최적지”라고 말했다.
한편 APEC 정상회의는 21개 회원국이 순회하며 열리며 ‘제32차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는 오는 2023년 하반기 결정될 전망으로 현재 제주도 등이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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