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 이어 ‘우선 배분’ 언급
이날 오후 2시 방대본 발표 앞둬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요청한 “서울에 더 많은 백신을 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2시 서울시의 이같은 요청에 대한 답변을 포함한 세부적인 발표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열린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중앙정부에 서울시 자율접종 물량을 추가해줄 것을 요청한 상태”라며 “주말에도 질병청과 함께 자치구에 주는 자율접종 물량에 대해 추가로 주는 부분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박 국장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오후 2시 방대본 발표에서 세부적인 내용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수도권 방역특별점검회의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활동량이 많고 감염률이 높은 젊은 층 등 우려 집단에 대해 우선 접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 더 많은 백신을 배정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발언했다. 이어 “7월 들어 백신 접종 속도가 둔화되고 있고 젊은 층이 백신을 맞으면 상황이 좋아질 것”이라고도 했다.
한편 앞서 이재명 경기지사도 지난달 29일 중대본 회의에서 “이제는 지역적 우선 배분을 고려해 달라. 수도권, 그리고 수도권 중에서도 인구가 밀집된 지역에서 우선 접종이 가능하도록 고민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당시 방역당국의 답변은 특정 지역을 우선 접종 대상으로 삼지는 않겠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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