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543억원 투자…18개월만에 준공

연간 약 11만 가구 사용할 전력 공급

인천연료전지 조감도. [삼천리 제공]
인천연료전지 조감도. [삼천리 제공]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삼천리가 주주사로 참여한 인천연료전지㈜가 약 18개월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인천 동구 송림동에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준공했다.

이번 설비에는 총 2543억원이 투입됐으며 삼천리와 두산건설이 각각 20%, 한국수력원자력이 60%를 출자했다.

인천연료전지 발전설비의 규모는 39.6MW으로 연간 약 11만 가구(3억2000만KWh)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과 약 2만6000가구(16만4000Gcal)가 사용 가능한 열을 생산해 인천 동구 등 주변 도심지에 공급한다.

인천연료전지㈜는 2019년 11월 민관협의체 합의를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됐으며 두산건설과 삼천리ES 컨소시엄이 건설공사를 총괄하고 두산퓨얼셀이 주기기를 공급했다.

지난 2일 열린 준공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차관,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한수원 정재훈 사장, 삼천리 차봉근 본부장, 두산건설 김진호 사장, 삼천리ES 하찬호 사장, 두산퓨어셀 유수경 사장 등 주주사 및 관계사, 주민단체 대표와 인근 주민들이 참석했다.

연료전지 발전은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화력발전과 달리 에너지 효율이 높고 공해가 없으며 태양광이나 풍력 등 다른 에너지원 대비 공간 효율성이 좋아 입지 제약을 거의 받지 않는 친환경 분산 전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천리는 사업 발굴부터, 추진, 지역주민과의 갈등 해결 등 원만한 사업진행을 위해 노력한 결과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도심분산형 발전시설의 준공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삼천리는 이번 인천연료전지 준공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연료전지 보급에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joz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