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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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 이냐시오 인재센터는 지난 6월27일부터 7월11일까지 2주에 걸쳐 ‘2021 하비에르 Immersion – 제주, 순례의 길’ 프로그램을 ‘생태적 회심’(Ecological Conversion)이라는 주제로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제주 순례의 길 프로그램은 제주 강정에 위치한 ‘성프란치스코 평화센터’를 베이스로 해 제주순례, 친환경 농가 체험, 생태환경 관련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코로나 19 예방수칙을 따라 16명의 학부 재학생들과 6명의 인솔자가 3인 혹은 4인 1조로 나뉘어 소규모 활동으로 진행하며, 활동 중 코로나 19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순례단은 이틀에 걸쳐 제주권 순례와 서귀포권 순례를 하게 되며, 4·3평화공원과 알뜨르비행장 등 상처받은 지역을 방문해 어두운 역사를 마주하며 위로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친환경 농가 체험활동을 이틀에 걸쳐 진행하며, 생태와 환경을 생각하고 실천하기 위해 친환경 기법으로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돕고 농촌활동도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아울러 생태계 파괴 및 환경오염의 현황에 대해 관련 전문가의 특강을 듣고, ‘강정마을 생태천 걷기’를 하며 생태환경과 관련한 체험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상용 서강대 교목처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우리가 사는 공동의 집, 지구에서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스스로 묻고, 상처받은 지역을 방문해 우리 스스로 성찰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