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시대가 도래하면서 병원 서비스 직업군에도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는 가운데 새롭게 부각되는 서비스 전문직으로 치과교정상담사가 관심을 얻고 있다.
치과 진료는 치료 기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므로, 환자들은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앞으로 치료 계획을 올바르게 인지시켜주는 전문 상담을 필요로하기 때문이다.
예쁜미소바른이 치과 (대표 원장 남형진ㆍ이형철)는 오는 25일 ‘치과교정상담사(YOCC, Yeba Orthodontic Consultant Contest)’ 시험을 치른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치과교정상담사 시험은 예쁜미소바른이 치과 네트워크 병원에서 2년 이상 근무한 사람이면 응시할 수 있으며 필기시험과 실기 시험을 거쳐 합격자를 선정한다.
1차 시험은 상담에 필요한 의학 관련 지식과 정보 등에 관한 필기시험로 진행한다. 2차 시험은 치과 의사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관한 가운데 실기 테스트를 치른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선정한 상담사에게는 상패와 함께 인사고과에도 반영하게 된다.
남형진 서면 예바 원장은 “치과 교정상담사가 아직은 생소하지만 앞으로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직종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 “치과 병원에서도 YOCC와 같은 시험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료시스템과 상담서비스를 구축하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남 원장은 “특히 비의료인으로 구성된 병원코디네이터와 다르게 상담사는 의료 지식을 갖춘 전문가로서 환자에게 더욱 정확한 진단과 다양한 의학 정보를 준다”면서 “치과교정상담사의 활약으로 치과 의사는 환자 진료에만 신경 쓸 수 있는 데다가 환자가 병원에 가지는 요구(needs)를 파악하는 첨병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