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협회연합(UIA) ‘국제회의 통계보고서’ 발표
싱가포르 > 브뤼셀 > 서울 > 도쿄 > 비엔나 順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가 지난해 코로나19 팬더믹 상황 속에서도 세계에서 세번째로 국제회의를 많이 개최한 도시에 선정됐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째 3위를 지키고 있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국제협회연합(UIA, Union of International Associations)이 최근 발표한 ‘국제회의 통계 보고서’에서 서울시는 지난해 국제회의를 150건 열어, 세계시장서 3.5%의 점유율로 3위에 올랐다.
작년 전 세계 802개 도시에서 개최된 국제회의는 총 4242건으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19년(1만 2472건)과 비교해 무려 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현장 행사 외에 온라인 화상회의와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형식을 모두 아우른 것이다.
1위는 싱가포르로 780건이 열렸다. 2위는 브뤼셀(290건)이다. 서울에 뒤를 이어 도쿄(122건), 비엔나(109건) 순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코로나19 위기를 돌파하고자 현장행사 중심의 지원정책을 온라인‧하이브리드 행사까지 확대하는 등 민간 MICE 행사의 온라인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국제회의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ICCA BEST Marketing Award(국제컨벤션협회 마케팅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6년 연속 ‘세계 최고의 국제회의 도시(Best International Meeting Destination)’에 오르는 등 마이스도시의 위상을 확인시켰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발 빠르게 온라인 등으로 개최 방식을 전환한 덕분에 서울 MICE의 국제적인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된 반가운 소식”이라며, “코로나 이후 새롭게 재편되는 MICE 시장에서도 가장 먼저 찾고 싶은 도시, 안전하고 스마트한 MICE 도시 서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