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술한 원장 주말 출석통보
경찰이 S병원 관계자와 수술을 집도한 S병원 원장을 본격 소환조사하면서 고 신해철 씨 사망사고 진상규명 수사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S병원 간호사를 소환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또한 경찰은 “수술을 집도한 S병원 원장도 피고소인 신분으로 주말께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며 ”수사를 끝낸 후 소환조사 내용을 종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5일 S병원에서 병상에서 일하는 간호사 두 명을 소환해 조사한 데 이어, 6일 수술 당시 수술실에 있었던 간호사 한 명과 병상에 있던 간호사 한 명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S병원 간호사들은 현재까지는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는다.
또한 경찰은 당시 병상에 함께 있었던 신 씨의 매니저도 6일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한다.
아산병원 관계자의 서면조사도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미 5일부터 아산병원 관계자 두 명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했다”며 “두 사람 중 한 명만 답변을 보낸 상태며, 구체적인 조사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수술과정이 담긴 영상은 여전히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 측은 “자료를 저장하고 지우면 남는 흔적, 로그기록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며 “S병원에서는 없다고 말했지만 다른 형태로 저장돼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전산관리 담당자가 찾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신 씨의 유가족들과 KCA 엔터테인먼트는 5일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병원 홍보담당자가 공식적인 절차를 밟아서 오면 영상을 전달하겠다고 말했고 이를 녹취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서지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