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회 임직원 취미활동 소개

일상 회복 희망 분위기 조성

최거용 프로가 획득한 실총사격 자격증(좌)과 사격 테스트 모습(우). [삼성SDI 제공]
최거용 프로가 획득한 실총사격 자격증(좌)과 사격 테스트 모습(우). [삼성SDI 제공]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삼성SDI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피로감이 누적된 상황에서 임직원들의 취미 활동을 소개하는 ‘일상다반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일상다반사’ 캠페인은 삼성SDI 사내 소통채널 ‘SDI talk’을 통해 월 1회 진행된다. 일상 회복에 대한 희망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일러스트 그리기’, ‘실전 사격 스포츠’, ‘가구 제작’, ‘혼라이딩(혼자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취미를 가진 임직원들의 사연들이 소개됐다.

그 중 최근 게시된 황예슬 프로와 최거용 프로의 취미가 임직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삼성SDI는 설명했다.

기흥 본사 컴플라이언스팀에서 근무하는 황예슬 프로는 갤럭시 노트20과 무료 앱을 활용해 동료들의 가족사진, 웨딩 사진들을 일러스트로 그려 선물하고 있다. 황 프로는 ‘태교’ 목적으로 시작한 일러스트를 재능기부로 발전시켰다.

이는 업무에서도 빛을 발했다. 컴플라이언스 제도를 설명하는 내용을 기존 텍스트 기반에서 일러스트로 표현해 임직원들이 공감도를 높였다.

울산 사업장에서 배터리 품질 안정화 업무를 담당하는 최거용 프로는 ‘실전 사격 스포츠’ 활동을 하고 있다. 실탄을 이용한 권총, 소총, 샷 건, 에어 소프트 건 등을 사용해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목표물을 맞추는지 기록을 겨루는 스포츠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9년 IPSC(국제실용사격연합)로부터 정식 연맹국으로 승인받아 현재 100여 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다. 최거용 프로와 같이 실총 사격 자격을 갖춘 선수는 국내에 단 36명에 불과하다.

최 프로는 2019년 겨울 영하 28도의 몽골 울란바토르의 혹한 속에서도 실총 사격시험을 무사히 통과했다.

삼성SDI는 이러한 캠페인 외에도 전 임직원들의 정기 심리검사 및 상담센터 운영 등 코로나 블루 극복 및 임직원 마음건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