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 국내 연구진이 스마트폰을 통해 개인의 병력 및 건강정보 등을 쉽게 관리하고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나서 화제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병원 및 헬스케어 기기 등으로부터 획득한 개인의 건강기록을 본인의 스마트폰에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시 의사 및 헬스케어 센터 등에 제공해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ICT 힐링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ETRI가 개발하고자 하는 ICT 힐링 플랫폼은 여러 서버에 산재된 건강정보를 개인 중심으로 저장 관리하고 이들을 킬러 서비스로 다른 헬스 서비스에 개방하는 기능을 한다.
개발되는 플랫폼에서는 개인의 병력이나 복용약, 혈압, 맥박 등의 건강정보가 스마트폰 또는 개인 동의하에 개인 저장소에 저장한다. 이후 건강에 문제가 발생하면 환자는 본인 동의시 의사 또는 의료서비스 제공자가 그간의 건강기록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해 풍부한 개인 데이터에 근거한 차원 높은 건강관리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특히 개방형 기술 적용을 통해 최근 보급이 활발한 착용형 건강 측정장치로부터 운동량이나 심박수, 수면시간 등의 개인 건강정보 수집이 용이하도록 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가 가능할 할 전망이다.
예컨데 “오늘은 혈압이 다른날에 비해 높으니 산행이나 무리한 운동은 하지 마세요.”,“환절기니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세요.”,“감기기운이 있으니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세요.”등의 정보제공이 개인의 현재 건강상태를 바탕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이루어 질수 있다.
ETRI는 내년부터 부분 기술이전을 통해 본 기술의 일부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며, 4년 뒤인 2018년이후 이동통신사업자나 포털업체 등에 기술이전해 실제 상용서비스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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