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도화서길 복합 문화시설에 대한 리파이낸싱(자금 재대출) 투자건을 마무리했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30번지 등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도화서길 복합 문화시설) 2개동에 대한 1010억원 규모의 리파이낸싱 투자자 모집을 마쳤다. 리파이낸싱의 금리는 4%대이며, 대출기간은 1년이다. 신탁사는 한국자산신탁이 나섰다. 앞서 가람감정평가법인은 이 시설의 가치를 1384억원으로 평가한 바 있다.
리파이낸싱 자금은 문화시설의 차주인 호수건설의 특수목적법인(SPC)인 도화서길이 기존 대출금 대환과 금융비 등 부대비용으로 사용한다. 향후 도화서길은 문화 아트 플랫폼 신축공사를 통해 올해 6월부터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남동측으로 인사동거리와 북측으로는 삼청동거리가 형성돼 있고, 시설의 전면으로 경복궁 및 각종 공공청사 및 대형 업무시설이, 후면으로는 조계사와 소규모 상가지대 등의 상업지대가 혼재하는 지역으로 서울의 중심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