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SBS 간판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가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 씨 사건 편을 29일 방송한다.
이 날 오후 11시 10분에 시작하는 ‘의혹과 기억과 소문 - 한강 실종 대학생 죽음의 비밀’ 편은 제작진이 입수한 다양한 영상, 목격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사건 당일 타임라인을 재구성한다.
특히 고인과 술자리에 동석했던 친구 A씨의 가족을 직접 만나 입장을 듣는다. 이 밖에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실시한 여러 실험 결과도 공개한다.
경찰의 이어지는 수사 상황 발표에도 온라인을 위주로 각종 의혹이 수그러들지 않지 상황에서 ‘그 알’ 방송이 여론에 어떤 영향을 끼칠 지 주목된다.
지난달 24일 대학생 손정민 씨는 친구 A 씨의 연락을 받고 밤 11시께 반포 한강공원에서 술자리를 가졌다. 이튿날 새벽 4시30분께 친구 A씨는 잠이 깨 집으로 돌아갔으나 손 씨는 닷새간 실종 상태이다 30일 싸늘한 주검이 되어 돌아왔다.
경찰은 온라인에서 떠도는 각종 의혹에 대해 여러 차례 반박성 수사 발표를 했지만, 유가족과 누리꾼은 아직도 의문을 제기하며 실체적 진실을 파헤쳐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27일 ‘한강 실종 대학생’ 중간 수사 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 범죄 관련성이 확인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간의 수사 진행상황 및 항간에 떠돌고 있는 정민 씨와 친구 A에 대한 각종 의혹에 대한 질의응답을 담은 A4용지 23쪽 분량의 자료를 서울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