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정찬수 기자] 현대자동차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로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는 아산공장 일부 라인을 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중단한다고 이날 밝혔다.
반도체 수급에 따른 아산공장 가동 중단은 지난 4월 두 차례에 이어 세 번째다. 현대차는 TCU·EUC 등 반도체 부품 수급 문제가 원활하지 않아 3일간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중단은 쏘나타와 그랜저를 생산하는 라인에 한정됐다. 자동차 엔진 생산라인은 정상적으로 근무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3일간 생산라인 휴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은 약 3000여 대로 추정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이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부품 재고 확보에 노력하는 한편 정상적인 출고 계획을 맞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