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서울북부지법은 5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서울 도봉구 청사 형사법정에서 ‘형사모의재판 경연대회’를 열었다.
이번 모의재판 경연대회에는 지역에 있는 도봉고, 대진고, 한성여고 등 9개 학교 11개팀 총 100여명의 고등학생이 참가했다. 또 한국외대, 경희대, 고려대, 서울시립대 등 4개 대학 로스쿨 학생 20명과 북부지법 판사 12명이 이들의 멘토가 돼 참가자들을 지도했다.
북부지법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에게 형사모의재판을 통한 사건해결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법원의 형사소송절차를 쉽게 이해하도록 하고, 학교 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준법정신 함양, 법절차에 관한 이해도 증진을 목표로 했다”고 했다.
멘토 법관들 역시 학생들에게 법원의 형사소송절차를 알려주고, 모의재판을 지도하면서 자신의 재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이었고, 지역의 법학전문대학원생들은 학생들의 모의재판과정을 지도하면서 법관으로부터 실제 재판과 관련한 다양한 내용을 듣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자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