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세대)기반 디지털 트윈 공공선도 사업

-시설물 안전, 제조 산업 각 컨소시엄 구성

-올해 125억 투입, 전년比 25%↑

인천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전경 [연합]
인천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전경 [연합]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시장, 병원, 공장 등을 가상 세계에서 똑같은 모습으로 구현하고 이를 실시간 제어 및 관리하는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세대)기반 디지털 트윈 공공선도 사업’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이란 현실의 실제 사물을 가상 세계에 쌍둥이(twin)와 같이 동일하게 구현하고 이를 실시간 제어 및 사고 예방 등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디지털 트윈 공공선도’ 사업은 시장, 병원 등 다양한 공공시설물 및 중소·중견기업의 제조시설물을 대상으로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3월 자유 공모를 통해 시설물 안전과 제조산업 적용 실증 등 총 2개 분야에 각 1개씩의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시설물 안전 분야에서는 ㈜아리안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인천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전남 순천의료원, 안양 종합운동장, 여수 예울마루 등 4개 지역 공공시설물 대상이다. 여기에 디지털 트윈 기반의 안전관리시스템, 에너지 효율 최적화 및 환경 관리, 감염병 관리 시스템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제조산업 적용 실증 분야에서는 한국 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KIoT)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코스모신소재㈜(소재), ㈜코렌스(부품), 두산공작기계㈜(장비) 등이 실증 대상이다. 여기에 환경·안전·생산성 등 관련 산업 특화형 디지털 트윈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사업 예산으로 전년(99억원) 대비 약 25% 가량 증액된 125억원을 투입한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과 우리 경제·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디지털 뉴딜의 첨병이 바로 디지털 트윈이다. 이번 사업으로 디지털 트윈 시장 창출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