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루이 우스투이젠(남아공)이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인 PGA챔피언십(총상금 1200만 달러)에서 4타를 줄이면서 3언더파를 친 필 미켈슨(미국)과 공동 선두로 마쳤다. 우스투이젠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키아와의 키아와아일랜드 오션코스(파72 787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한 개를 더해 4언더파 68타를 쳐서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하면서 15계단 올라섰다. 첫 홀 버디에서 출발한 우스투이젠은 4, 6번 홀까지 3타를 줄여 후반에 들어섰다. 파5 11번 홀과 12번 홀을 연달아 한 타씩 줄여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어려운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면서 이면서 리더보드 꼭대기에서 마쳤다. 2010년 디오픈에서 우승한 우스투이젠은 유러피언투어에서 9승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는 1승을 합쳐 프로 투어 통산 22승을 쌓았다. 베테랑 미켈슨은 후반 10번 홀에서 출발해 버디 6개에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전반 마지막 두 홀에서 연속 보기로 초반에는 힘들었으나 후반 들어 버디만 5개를 적어내는 화려한 플레이로 7계단 올라서면서 선두로 마쳤다.
50세를 넘긴 미켈슨은 PGA투어에서는 44승을 쌓았고 유러피언투어 10승을 거두고 있으며 올해 챔피언스투어에서 이미 2승을 올렸다. 이 대회에서는 지난 2005년 우승한 바 있으며 마스터스 3승 등 메이저 5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 대회에서 2승을 한 켑카는 이글 두 개에 버디 하나 보기 4개를 쳐서 1언더파 71타를 쳐서 3위(4언더파 140타)로 한 계단 내려갔다.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가 1언더파 71타를 쳐서 2타를 줄인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하우트(남아공), 4타를 줄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공동 4위(3언더파 141타)를 기록했다. 임성재(23)는 버디와 보기를 2개씩 교환하면서 이븐파 72타를 쳐서 개리 우들랜드, 케빈 스틸먼(이상 미국), 코리 코너스(캐나다), 폴 케이시(잉글랜드) 등과 공동 7위(2언더파 142타)로 마쳤다. 장타자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1언더파 71타를 쳐서 호아킨 니만(칠레) 등과 공동 12위(1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디펜딩 챔피언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3타를 잃고 공동 26위(1오버파)를 기록했다.
이 코스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우승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븐파 72타를 쳐서 공동 39위(3오버파)에 그쳤다. 안병훈(30)은 3오버파 75타를 쳐서 조던 스피스(미국) 등과 공동 50위(4오버파)이며, 재미교포 김찬은 2오버파 74타를 쳐서 공동 63위(5오버파)로 턱걸이로 컷을 통과했다. 81명이 컷을 통과한 가운데 김시우, 이경훈은 컷 탈락했고 양용은은 실격했다. 이 대회는 선수들에게 거리측정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유일하게 벙커를 모두 모래구역으로 로컬룰로 설정했다. 샷을 하기 전에 모래 지면에 클럽이 닿아도 벌타가 없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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