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신세계그룹 통합 쇼핑몰 SSG닷컴이 13일 판매한 스타벅스 굿즈의 인기로 방문자가 몰리면서 접속 장애가 발생하는 해프닝을 겪었다.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벌써 해당상품이 웃돈이 붙은 채 등장하기 시작했다.
SSG닷컴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스타벅스 'e-프리퀀시' 온라인 단독 상품을 1차 판매를 시작했으나, 판매 시작 5분 만에 접속 장애가 발생해 40~50분간 SSG닷컴 이용이 어려웠다.
1차 e-프리퀀시 굿즈 물량은 판매 1시간 20분만인 오전 11시 20분께 완판됐다. SSG닷컴 관계자는 “평소 대비 10배가 넘는 고객이 동시에 몰리며 일시적으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e-프리퀀시는 일정 개수의 음료를 구매하면 사은품을 지급하는 스타벅스 코리아의 행사로, 매년 여름과 크리스마스 시즌에 진행된다. 이번에는 오프라인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모바일 예약 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온라인에서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별도 기획한 상품을 SSG닷컴에서 단독 판매했다.
SSG닷컴에서 판매한 e-프리퀀시 상품은 5종으로, 아이스박스인 '서머데이 쿨러'(3만7000원), 휴대용 랜턴인 '서머 나이트 싱잉 랜턴'(3만7000원) 외에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살 수 없는 '서머 데이 폴딩 카트'(2만9000원) 2종 등이다.
SSG닷컴은 오는 20일과 27일 각각 2차, 3차 판매를 할 예정이다.
한편 스타벅스는 e-프리퀀시 상품에 대한 열기가 과열되며,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되파는 현상이 늘어나자 올해는 ID당 7일간 받을 수 있는 사은품 개수를 5개로 제한했다. 아울러 1인 1회당 주문할 수 있는 제조음료 개수를 최대 20잔으로 제한했다.
현재 스타벅스 ‘서머데이쿨러’는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10만원 내외로 거래되고 있으며, SSG닷컴이 이날 오전 판매한 쿨러 제품도 제품 수령 전부터 1~2만원 가량 웃돈을 붙여 판매한다는 게시글이 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