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일단 대회 열리면 분위기 반전될 것”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도쿄 올림픽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 등으로 부정적 여론이 높은 가운데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강행 의지를 밝혔다.
12일(현지시간) dpa 등 외신에 따르면, IOC는 일단 대회가 열리면 분위기가 반전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마크 애덤스 IOC 대변인은 집행 이사회 회의가 끝난 뒤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IOC와 일본의 조직위원회가 "전력을 다해 전진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엄격한 방역 수칙 속에서 안전한 올림픽 개최를 위해 전념하고 있다며 최근 열린 올림픽 시범경기 행사도 잘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부터 일본에서 12개의 시범경기가 열렸으며, 이 중 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다이빙 월드컵도 열려 45개국에서 22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는 것이다.
그는 또한 올림픽 출전 선수들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것이며 세계보건기구(WHO)도 도쿄 올림픽 세부 계획에 대해 신뢰를 표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요미우리 신문이 10일 일본 유권자를 대상으로 7∼9일 전화 여론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59%가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취소해야 한다고 답한 바 있다.
이날 IOC 화상 언론 브리핑은 한 기자가 질문 기회를 얻은 뒤 '올림픽 반대' 현수막을 펼치며 "어디에서든 올림픽은 안 된다"고 외치면서 종료됐다.
김수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