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최나래 기자]최근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트렌드 모니터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외모를 가꾸는 남성들이 10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즉 ‘외모 또한 능력’ 이라고 생각하는 남성들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자신의 외모를 가꾸기 위해 돈을 아끼지 않고, 또 성형수술이나 피부 관리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노력으로도 어떻게 되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탈모이다. 탈모는 옷이나 피부 관리처럼 스스로 노력한다고 해서 결코 나아지는 법이 없다. 탈모는 적절한 시기에 알맞은 방법으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병이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탈모관리를 위한 모발이식 수술 시장에서 2, 30대 남성들이 주요 고객층으로 뜨고 있다. 이는 탈모 연령층이 크게 낮아진데다, 이미 탈모 초기를 넘긴 젊은 층이 많아 모발이식 수술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모제림 한상보 원장은 “사실 탈모 초기에는 약물치료를 꾸준히 하게 되면 모발의 성장주기에 영향을 미쳐 진행을 늦추거나 막아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약물만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시기를 놓쳤다면 모발이식 후 탈모 부위에서도 새로운 모발을 자라게 할 수 있어 젊은 남성들의 만족도가 높다.”라고 말했다.그에 따르면 모발이식은 단순히 머리카락을 옮겨 심는 것이 아니라 모낭을 옮겨 심는 것이기 때문에 한번 자란 모발은 영구적으로 그 자리에서 계속 자라게 된다. 따라서 머리숱이나 헤어스타일, 혹은 헤어라인으로 인한 얼굴형 등에 불만이 있었던 젊은 남성들의 경우에도 모발이식 수술 하나로 여러 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모발이식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한상보 원장은 “모발이식은 비단 헤어라인 모발이식이나 탈모 부위 이식뿐 아니라, 눈썹이나 수염, 구레나룻에도 이식이 가능해 평소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던 이들이 좀 더 또렷하고 남성다운 인상을 주고자 하는 경우 크게 선호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