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말 현금성자산 6.3조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 LG전자가 올 1분기 역대 최대 수준의 분기 실적을 기록하면서 현금성자산이 6조원을 돌파하는 등 재무상태도 개선됐다.

5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의 현금성자산은 1분기 말 기준 6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대비 4000억원 불어난 수치다.

LG전자는 1분기 매출 18조8095억원, 영업이익 1조516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27.7%, 39.1% 증가한 호실적을 거둔 점이 재무상태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으로, 실적 개선을 통한 현금 유입 확대라는 선순환 구조를 달성한 모습니다.

지난해 말 175%에 이르던 부채비율은 168%로 줄었다. 차입금 상환을 통해 차입금 비율 또한 62%에서 56%로 낮아졌다.

업계는 LG전자가 불어난 현금을 통해 신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인공지능(AI), 자동차 부품 등 신성장동력 키우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2분기도 수익성 개선을 통한 재무건전성 강화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1분기 실적발표 당시 “매출은 글로벌 시장 수요 회복에 따른 가전 및 TV의 판매 호조와 전장 부품 사업 매출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손익 규모도 같은 기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