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올 1분기 관할 해역 6대 해양사고가 전체 사고의 71%를 점유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유형별 사고를 보면 6대 해양사고(충돌,좌초,전복,화재,침몰,침수)가 30척으로 전체사고 대비 71.4%를 차지하고 있고 이 가운데 충돌이 10건으로 가장 많았다.
올해 전체 해양사고는 감소했지만 6대 해양사고는 지속적으로 발생해 전체 사고율 대비 6대 해양사고 비중이 25.6%가 증가했다.
2021년 1분기 여수해경 관할 해양사고는 42척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대비 28.8% 감소한 59척으로 조사됐다.
올 1분기 관내 주요 선박사고의 원인별로는 ▷운항부주의·관리소홀 각 15척(35.7%) ▷정비불량 4척(9.5%) ▷안전부주의 1척(2.3%)순으로 운항부주의 및 관리소홀이 대부분이었다.
월별로는 1월 11척(26.1%), 2월 14척(33.3%), 3월 17척(40.4%) 순으로 발생했는데, 이는 3월은 농무기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로 전년도 농무기(3월~6월) 때 해양사고는 70척이 일어난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라고 해경은 강조했다.
선종별로는 ▷어선이 21척(50%)으로 가장 많았고, ▷화물·유조선 7척(16.7%) ▷레저선박 4척(9.5%) ▷예부선·낚시어선 각 3척(7.1%) ▷여객선·유도선 각 1척(2.3%)순이었다.
코로나 영향에도 불구하고 레저활동의 증가로 레저선박 및 낚시어선의 출항 횟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나, 사고는 지난 분기보다 33.3%(21척→7척) 감소한 것이 눈에 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관할해역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요소를 선정·분석해 사고다발해역 예방순찰을 하고, 치안수요 분석을 통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고대응을 위해 경비함정 섹터책임제 및 해양사고 취약해역 종합안전망 구축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