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속보)

GDP 규모 470조원, 2019년 4분기 상회

전년동기대비로도 마이너스 탈피

수출 증가폭 줄었지만 소비 플러스 전환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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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제가 수출 증가와 소비 개선 등에 힘입어 올 1분기 1.6% 성장했다. 이로써 한국의 성장 속도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1/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속보)’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실질 GDP는 전기대비 1.6% 증가했다.

1분기 GDP(시장가격) 규모는 470조8467억원으로 2019년 4분기(468조8143억원)를 상회했다.

지출항목별로 보면 건설투자 및 수출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민간소비, 정부소비 및 설비투자가 증가로 전환됐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이 늘어 0.4% 올랐고 수출은 자동차, 스마트폰 등을 주심으로 1.9% 증가했다.

민간소비는 내구재(승용차, 가전제품 등)와 비내구재(음식료품 등) 등이 늘어 1.1% 상승했으며 정부소비는 물건비 지출을 중심으로 1.7% 늘었다.

경제활동별로는 건설업 증가폭은 축소됐으나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증가세를 지속했다.

건설업은 건물건설이 늘어 0.4% 오르는데 그쳤고 제조업은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기계 및 장비, 운송장비 등이 늘어 2.8% 상승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금융 및 보험업 등이 늘어 0.8% 성장했다.

1분기 GDP는 작년 1분기 대비 1.8% 성장, 전년동기대비로도 마이너스를 벗어났다.

국내에서 생산된 최종생산물의 실질구매력을 나타내주는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교역조건 개선의 영향으로 전기대비 1.8% 증가 ,실질 GDP 성장률을 웃돌았다.

서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