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노래방·사우나 등 다중이용시설 관련 집단감염 산발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 우려 속에 23일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가 두 달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24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확진자 수는 253명 늘어 누적 3만 6681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확진자 수는 2월 16일 258명 이후 66일 만에 가장 많은 것이다. 전날(204명) 보단 49명, 1주일 전(217명) 보다 각각 49명, 36명 늘었다.
주요 집단 감염 현황을 보면 동대문구 소재 음식점에서 5명, 강북구 지인모임 관련 5명, 광진구 소재 음식점 관련 5명, 송파구 노래연습실 관련 5명, 마포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4명, 은평구 소재 사우나 관련 4명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n차 감염이 지속됐다.
이 중 송파구 소재 노래연습실 관련 집단감염은 종사자 1명이 지난 20일 최초 확진된 뒤 직장 동료, 이용자, 가족 등 22일까지 5명, 23일에 5명이 추가 확진된 모두 11명이 감염된 사례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10명이다. 11명 가운데 노래방 종사자는 4명이며 방문자가 6명, 가족 1명이다. 총 44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15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확진자 발생시설은 문을 닫고, 확진자 동선조사와 감염경로 조사, 심층역학조사에 따른 접촉자 추가 분류 등 조치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