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전 코디네이터 인연…“부산 역사·문화·정체성 담아 낼 것”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022 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에 김해주(41) 아트선재센터 부관장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김해주 전시감독은 파리 8대학에서 조형예술을 공부한 뒤, 파리 1대학에서 문화연구 석사를 졸업했다. 국립극단, 광주아시아문화전당, 서울시립미술관에서 현대미술전시를 진행했으며 2017년부터는 아트선재센터 부관장으로 취임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부산비엔날레와는 2006년 코디네이터로 참여한 인연이 있다.
조직위는 김 전시감독을 선정함으로써 부산비엔날레가 젊고 실험적인 예술가들의 활동 범위를 넓혀나갈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시감독은 "아름답고 역동적인 도시 부산의 역사, 문화, 정체성을 관객과 나누고자 한다"며 "많은 어려움이 있는 시기에 함께 살아가기에 대한 질문과 대화를 끌어내는 비엔날레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포부를 밝혔다.
김씨는 임원회의 승인과정을 거쳐 전시감독에 최종 선임된다.
조직위는 앞서 10∼11월 부산에서 열릴 2021바다미술제 전시감독으로 올해 26세의 인도 출신 여성을 발탁했다. 바다미술제에 이어 내년 비엔날레까지 전시감독에 젊은 기획자를 선정함으로써 부산비엔날레 핵심 가치이자 정체성인 '청년성과 실험성'은 더욱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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