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재단-성균관대학교 성균중국연구소 협력

변심차단책,동북공정 빌미 사대주의사학 퇴출 필요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 내 반중국(反中國) 정서가 높아지는 가운데, 공공기관과 대학교가 협력해 중국인 지한파(知韓派) 100명 양성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중국은 고구려, 대진국(후고구려=발해) 등 과거 만주, 연해주, 중앙아시아 일부지역을 지배하던 우리나라 역사를 자기네 것이라고 왜곡하는 동북공정 조작을 벌이고, 한복, 김치 등을 자기네 것이라고 억지를 부려 한국민의 큰 반감을 사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한국에서 배운 일부 중국인 K팝 연예인이 자신들의 밥벌이 등을 위해 한국을 업신여기는 중국의 이같은 행보에 동조하고 있어, 중국인 지한파 육성의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기 위해서는 변심 차단책 등도 세심하게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큰 틀에서는 중국측 동북공정 조작, 일본측 역사 왜곡의 빌미가 된, 한국사 왜곡에 기여한 사대주의·식민사관 역사학자들에 대한 퇴출과 이미 확인된 웅대한 한국사 족적을 교과서에 신속히 반영하는 노력을 공공부문과 학계가 경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역사왜곡 때문에 여전히 상당수 서양교과서가 일·중 패권주의자들의 입맛 대로 왜곡돼 있는게 현실이다.

한국의 진면목을 알아가게 될 주한 중국인 학생들
한국의 진면목을 알아가게 될 주한 중국인 학생들

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이근)과 성균중국연구소(소장 이희옥)은 22일 성균관대 성균중국연구소에서 ‘2021 재한 중국인 대학원생 100인 포럼’ 발족식을 개최한다.

이 포럼은 재한 중국인 유학생 커뮤니티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석·박사 과정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우호적인 인식을 확산해 차세대 지한파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서 올해로 4기째를 맞이했다.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총 28개대 출신의 제4기 참가자 100명을 최종 선발했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한국의 △대중문화 △전통문화와 예술 △사회 △정치사상 △경제와 산업 △남북관계 등 총 6회의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 추이에 따라 추후 한국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스터디투어 집중 워크숍을 오프라인(대면)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2일 발족식에는 이근 KF 이사장과 이희옥 성균중국연구소장 등이 참석하며, 전년도 참가자 2인의 소감발표도 예정되어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이근 KF 이사장은 “참가 학생 모두가 유익한 지식·경험 및 상호 교류를 통한 추억까지 쌓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동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차세대 지한(知韓) 연구자로 성장하여 한중 우호관계 도모에 앞장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