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시~자정 운영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야식 특화거리인 신당5동 백학상가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조명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설치했다. 7000만 원을 들여 백학상가 주 도로 약 200m 거리에 외부 경관조명 830여개와 고보조명 6대를 설치했다. 고보조명은 야간시간대 어두운 길거리에 문자와 영상 등을 투광하는 특수조명 시설이다.
조명의 디자인, 색상, 고보조명의 문안 결정에 상인회가 참여했다. 유지관리도 상인회가 한다.
야간 조명은 매일 저녁 일몰 시각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지난 13일 박성준 국회의원, 서양호 중구청장, 김명식 상가번영회장 등을 비롯한 백학상가 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식이 열렸다. 김명식 회장은 상인들을 대표해 ‘실천 선언문’을 낭독하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지침을 준수해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상인들은 이번 새 단장을 통해 백학시장이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깨끗하고 안전한 시장으로 개선되고, 일 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침체되고 어두워진 경기에 활기를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해 신당5동에선 백학상가를 포함해 주변지역에 100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백학상가 야간경관조명 점등을 기점으로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해 백학상가가 활기를 되찾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과 함께 밝고 쾌적한 시장환경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