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8일 13박14일 행사…유튜브로 노정·강연 공개

작년 첫 행사 모습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제공]
작년 첫 행사 모습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서울 경복궁에서 안동 도산서원까지 ‘제2회 퇴계선생 귀향길 재현 걷기’ 행사가 4월 15~28일 퇴계선생(1501~1570)의 실제 귀향 날짜와 노정에 맞춰 진행된다.

퇴계선생은 선조 3년인 1569년 3월 4일 거듭된 사직 상소가 받아들여져 귀향한다. 그의 귀향길 270여km(이중 충주댐 수몰 지역 30km는 선박 이용)를 13박14일간 매일 평균 20㎞씩 걷는다.

임금께 하직 인사를 드리고 경복궁을 나섰던 452년 전의 퇴계선생처럼 재현단은 4월 15일(음3.4.) 오후 2시 경복궁 사정전 앞에서 출발한다. 28일 재현단 일행이 안동 도산서원에 도착하면 상덕사에서 선생에게 고유하는(고하는) 의식을 치른 뒤, 도산서당에서 마무리 좌담회를 갖고 폐막하는 일정이다.

재현단과 일반인이 매일 30~50명씩 함께 걸었던 2019년 첫 행사와 달리 올해 재현단 인원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하루 4명으로 제한한다. 이번 행사의 노정과 강연 등은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의 유튜브 채널(영상명: 퇴계의 길에서 길을 묻다)에서 시청할 수 있다.

yjc@heraldcorp.com

경북궁~도산서원 퇴계선생 귀향길 노정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제공]
경북궁~도산서원 퇴계선생 귀향길 노정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