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정의당이 참여연대 및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과 함께 이명박 정부시절 해외자원개발 사업으로 인한 국고유출과 관련, 전·현직 공기업 사장들을 검찰에 고발한다.

정의당은 3일 김신종 전 광물자원공사 사장, 고정식 현 사장, 주강수 전 가스공사사장, 장석효 현 사장, 강영원 전 석유공사 사장, 서문규 현 사장 등 6명을 배임과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의당 등은 4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기자회견에는 정의당 김제남 의원, 참여연대 안진걸 사무처장, 민변 조수진·조일영 변호사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