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가상화폐 대표주자인 비트코인 가격이 2일 한 때 개당 6만달러선을 재돌파했다.
가상화폐 사이트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 시간 이날 오전 11시 30분을 전후로 6만달러를 잠시 넘었다. 오후 2시 현재는 5만9000달러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통신은 비트코인 가격이 6만달러 선을 넘은 것은 지난 3월 18일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달 14일 개당 6만1556달러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뒤 5만1000달러선까지 내려갔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다시 낙폭을 회복하고 있다.
한편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는 1일(현지시간) 증권당국의 승인을 받아 직상장 방식으로 14일 나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2년 설립된 코인베이스는 거래량 기준 미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다.
블룸버그는 장외거래 가격을 감안할 때 코인베이스 가치가 9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코인베이스가 발행할 직상장 주식은 1억1490만주다. 기업가치가 900억달러라면 최소 10억달러의 현금을 확보하게 되는 셈이다.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은 가상자산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를 더욱 자극할 전망이다. 가상자산 대출업체인 블록파이, 게임업체 디퍼랩스, 가상자산 지갑 제공업체 블록체인닷컴 등 관련 스타트업도 다양하게 구축되고 있다. CB인사이트에 따르면, 올 1분기 129개 블록체인 스타트업으로 유입된 벤처캐피탈 자금 규모는 26억달러(약 2조930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전체(23억 달러)보다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