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문화예술교육 현황 첫 통계
2020년 한 해동안 우리 국민의 문화예술교육 참여율은 27.3%로 나타났다. 그 중 음악(51.0%)교육 및 활동에 가장 많이 참여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규석)과 함께 ‘2020 문화예술교육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교육 참여율과 만족도 등 우리 국민의 문화예술교육 현황을 담은 최초 국가승인통계이다.
‘문화예술교육’은 ‘음악·미술·무용·연극·영화·문학·전통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배우는 교육 과정 및 활동을 말한다.
이번 조사에서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참여한 문화예술교육 유형은 ‘공연예술-음악’(51.0%), ‘시각예술-미술’(46,6%), ‘시각예술-영상’(29.6%), ‘인문예술-문학’(25.0%) 순이었다.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해 본 국민의 지속적 참여 의향은 81%로 높았으나, 참여 경험이 없는 국민의 경우 36.6%만이 향후 참여 의향을 밝혔다.
또한 연령이 높고 가구 소득이 낮을수록 문화예술교육 참여율은 낮았다. 특히 영유아(45.1%), 아동·청소년(49.1%)이 50%에 가까운 문화예술교육 참여율을 보이는 반면, 19세 이후(29.5%)부터 문화예술교육 참여율이 급격히 낮아져 성인 후기(50~64세)에 이르면 19.4%까지 감소했다.
가구소득별로 살펴보면, 최고 소득(월 600만 원 이상, 32.7%), 최저 소득(월 100만 원 미만, 25.4%) 간 문화예술교육 참여율은 7.3%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지역규모별로는 중소도시(32.3%)와 대도시(22.9%) 간 참여율은 9.4%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학교문화예술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88.1%, 학교 밖 영역에서 전 연령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사회문화예술교육’의 만족도는 89.7%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급증한 온라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86.7%였다. 불만족 이유로는 ▲ 학교문화예술교육에서는 교육 인원 수와 교육 시간·기간, ▲ 사회문화예술교육에서는 이동 접근성과 교육비용, ▲ 온라인문화예술교육에서는 의사 소통, 교육 방식 등이 많았다.
학교예술교육 중 비정규·비전공 문화예술교육 참여자의 99.4%는 무료로 수강하고 있었다. 학교 밖 영역인 사회문화예술교육의 수강자 중 43.7%는 유료로 수강했다고 답했으며 월평균 교육 비용은 약 64,320원이었다.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선 정부가 ▲ 생애주기 및 참여자 눈높이에 맞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확대, ▲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교육 인력의 역량 강화, ▲ 무료나 저렴한 비용으로 정기적으로 배울 수 있는 온라인 문화예술교육 누리집 개설을 꼽았다.
이윤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