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교 60주년 튤립나라 네덜란드와 콜라보
‘자연농원 오마주가든’서 레트로감성 여행
미디어아트·명화·동화 등 콘텐츠 상영도
1976년 4월 문을 연 에버랜드가 창립 45주년을 맞는 해는 ‘튤립의 나라’ 네덜란드와 한국이 수교한지 60주년이 되는 신축년이다. 여느해 보다 에버랜드가 봄을 맞는 감회가 다르고, 봄꽃 튤립에 들이는 정성이 다르다. 네덜란드 대사관도 나섰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한승환)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튤립, 매화 등 봄꽃들을 전면에 내세워 메모리얼 시즌을 한껏 치장한다.
23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1만㎡(3천평) 규모의 포시즌스 가든은 올해 개장 45주년을 맞아 레트로 감성 충만한 ‘자연농원 오마주 가든’으로 새롭게 변신해 선보인다.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 종 약 130만 송이의 다채로운 봄꽃들이 장식한다. 자연농원 당시의 클래식 튤립 정원도 재현된다.
레트로 포토존에서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하고, 가든 한 켠 빨간색 ‘느린 우체통’의 편지는 에버랜드 개장 50주년이 되는 2026년에 열어본다. 포시즌스 가든에는 올해 개장 45주년을 맞아 길이 24미터, 높이 11미터의 LED 대형 스크린이 첫 선을 보인다. 이곳에는 미디어아트, 명화, 동화, 공연 영상 등 포시즌스 가든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줄 다채로운 콘텐츠가 상영된다. 오는 26일 12시 공개되는 첫 영상에는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하는 메시지가 담긴다.
봄에 시작하는 왕실 이야기를 춤과 노래로 들려주는 ‘왈츠 인 로열 팰리스’ 공연도 무대를 LED 대형 스크린 앞 뷰잉데크로 옮겨 오는 26일부터 만날 수 있다.
에버랜드 정문 앞 ‘감성교복’에서 드레스를 대여한 어린이 고객들에게는 ‘왈츠 인 로열 팰리스’를 특별한 자리에서 관람하고, 공연 후 연기자들과 함께 사진촬영할 수 있다.
4월초에는 네덜란드 대사관과의 협업으로 글로벌페어 광장에 에버랜드와 네덜란드를 테마로 생화 꽃길(인피오라타)를 조성하며, 포시즌스 가든 풍차무대에는 마치 네덜란드에 여행 온 듯한 감성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페셜 포토존을 마련해 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의 명화 10여점을 살아 움직이는 듯한 모션 영상으로 구현해 포시즌스 가든 LED 대형 스크린에 상영하는 기획전도 4월 1일부터 진행한다.
에버랜드 ‘하늘매화길’에서는 봄과 함께 은은한 매화 향기가 가득 퍼지고 있다. 에버랜드 매화는 오는 3월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함영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