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의사결정에 투표 참여 가능한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
호날두가 받은 JUV 770개는 약 1225만원 가치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유벤투스의 ‘갓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포르투갈)가 22일(이하 현지시간)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받은 ‘유벤투스 팬 토큰’이 이목을 끌고 있다. 축구선수에게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이 부상으로 주어진 최초 사례이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최근 개인 통산 770골을 달성하며 브라질 축구 전설 펠레의 공식전 통산득점 667골 기록을 넘어섰다. 이날 베네벤토와의 경기를 앞두고 호날두는 ‘역사상 최고 선수(Greatest Of All Time)’가 새겨진 유니폼을 선물 받는 등 축하를 받았다. 이날 호날두를 축하하기 위해 전달된 상품 중 하나가 바로 칠리즈(Chiliz)가 발행한 유벤투스 팬 토큰 $JUV 770개였다.
블록체인 핀테크기업 칠리즈에서 발행한 각 구단 팬 토큰을 통해 팬들은 구단의 의사결정에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지난해 유벤투스 한정판 공식 티셔츠 디자인과 20/21시즌 유벤투스 선수단 버스 디자인을 팬 투표를 통해 결정한 바 있다.
특히 유벤투스 팬 토큰 $JUV는 지난해 말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업비트에 상장했다. 현재 $JUV 770개는 약 1225만 원의 가치로 유통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