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하교 발열검사, 교실·급식실 방역소독 업무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 종로구는 이 달 8일부터 오는 6월까지 4개월간 관내 교육기관 27개소에 '학교생활 안전지킴이'를 배치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한다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안전지킴이'는 구가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제공하는 학교 내 방역 인력이다. 동시에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공공일자리이기도 하다.
올해 선발한 인력은 신학기 대면수업이 확대된 유치원, 초등학교, 고등학교에 중점 배치됐다. 등하교 때 발열 검사, 교실과 급식실 등 방역소독 업무를 맡는다. 취업 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이나 폐업을 경험한 자 등 생계 지원이 필요한 주민 27명이 최종 합격해 현재 학교별 상황에 따라 하루 최대 6시간까지 근무하고 있다.
구는 또한 입학준비금과 친환경 무상급식, 원어민 수업 등도 전폭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 준비금을 지급하고, 친환경 무상급식 운영해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학생들의 실전 어학능력 향상을 위해 서울시 교육청과 협력해 원어민 영어교사를 5개 중학교에 배치했다. 관내 13개 초등학교 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영어체험센터도 창신초등학교에서 운영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신뢰받는 교육 환경 마련을 위해 방역인력을 선발하고, 교육청 등과 협력해 공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