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계속되는 두통이 뇌졸중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참포도나무병원 뇌신경센터
▲오랫동안 계속되는 두통이 뇌졸중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참포도나무병원 뇌신경센터

오랫동안 계속되는 두통이 뇌졸중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성인 10명 중 9명은 두통에 시달린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될 만큼 두통은 흔한 증상이다.이처럼 두통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현대인들이 늘어가고 있지만, 이를 가볍게 여기고, 진통제 등의 자가처방으로 치료시기를 놓쳐 위험에 처하는 안타까운 사연들이 늘어가고 있다. 2일 참포도나무병원 뇌신경센터에 따르면 현재 자가처방으로 두통을 견디다가 치료시기를 놓치는 환자가 국내에만 500만 명가량으로 추산된다.의학적으로 일차 두통, 이차 두통, 뇌신경통과 중추성의 얼굴통증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일차 두통은 생명과는 무관하지만 자주 반복되며 흔하게 나타나서 평생 조절해야 하는 증상이다.문제는 이차 두통. 이는 감염, 외상, 약물 등은 물론 심할 경우 뇌졸중과 같은 원인에 의해 두통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 따라서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두통이 사라지므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뇌졸중에 의해 발생한 두통의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가 되지 않을 경우 치명적이거나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정재우 참포도나무병원 뇌신경센터 원장은 “두통이 생기면 우선 정확한 진단이 필수”라며, “이를 위해 자세한 병력청취를 통해 환자 개개인의 두통의 특성을 파악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원장은 “청년기 때와는 달리 중년 이후에는 건강한 삶을 위해서 능동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며 “준비하고 노력하는 자만이 인생의 황금기, 안식기를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결국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조기검진을 통해 발명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필수라는 것.다음은정 원장이 소개하는 뇌졸중 예방을 위해 지켜야 할 10가지 원칙이다. ▲뇌졸중 예방은 본인의 강력한 의지와 노력으로부터 출발한다. ▲뇌졸중 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보통의 경우 50대부터지만 고혈압, 심장병,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 주요 뇌졸중 위험 인자가 있는 경우 40대부터 정기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체계적으로 뇌혈관 질환 위험 인자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고 뇌졸중 위험도를 평가해야 한다.▲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1회당 30분 이상, 1주일에 4회 이상하는 것이 좋다. 단 환절기와 수은주가 급속히 떨어진 날에는 몸의 보온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과식하지 않으며 짜게 먹지 않는다. 특히 기름진 음식은 피한다.▲담배는 절대로 피우지 않는다.▲술은 삼가는 것이 원칙이지만 부득이 한 경우는 한 두잔으로 끝낸다.▲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동맥경화증, 고지혈증 등 때문에 의사가 처방한 약은 마음대로 중단해서는 안 된다.▲스트레스를 최대한 빨리 건전한 방법으로 푼다.▲예방 대책은 일시적인 노력으로 끝나서는 안 되며 지속해야 한다.▲ 갑작스런 마비, 발음이 부정확해 지거나 다른 사람의 말을 못 알아들을 경우, 어지럼증으로 비틀거림, 한쪽 또는 양쪽 눈이 갑자기 침침해지거나 시력이 떨어지는 경우, 전과 다른 두통 등의 뇌졸중 증상이 나타났을 때에는 지체 없이 뇌졸중 전문의가 있는 병원으로 가야 한다. 이는 뇌졸중으로 인한 타격을 최소화시키는데 결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 아무리 늦어도 발병 후 3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최진욱 juchoi@herald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