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구옥희를 시작으로 이영미, 전미정, 신지애, 이보미, 안선주, 배선우까지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한국 선수들이 일본에서 어떻게 활동하고 우승을 거두었는지를 기록한 책이 나왔다. 일본 골프전문지 슈퍼골프의 한국어판 발행인을 역임한 골프 칼럼니스트 오상민 씨가 쓴 <일본 열도를 뒤흔든 한국의 골프 여제들>(소명출판, 2만5천원)이다. 이 책은 382쪽 분량에 여자골프 1세대였던 선구자부터 오늘날 3세대 선수들의 일본 진출 과정과 역사를 시대별, 인물별로 소개한다. 골프 한류의 주역인 이보미는 물론, 1970년대 마지막 현역 선수인 이지희, 전 재산을 걸고 대한해협을 건넌 신현주, 한국인으로는 첫 상금왕에 오른 안선주에 오늘날 일본 남성팬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안신애, 윤채영까지 상세하게 다뤘다. 동시에 일본이 왜 한국 선수들을 영입했는지, 일본인이 왜 도시락에 집착하는지 등등 상식처럼 알아둘 일본 골프 문화에 대한 내용도 재미있게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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