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수출입물가지수

수입물가 전월比 3.8% ↑

수출물가 3.1% 상승, 3개월 연속 플러스

[연합]
[연합]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수입물가가 석달 연속 상승했다. 수입물가는 시차를 두고 국내 소비자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는 인플레이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원화기준)는 전월대비 3.8% 오르면서 석달 연속 상승, 작년 5월(4.0%) 이후 9개월래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은은 이에 대해 국제유가 상승으로 광산품,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오른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품목별로 보면 원유가 12.5% 올랐고 나프타는 8.2% 상승했다. 메틸에틸케톤과 유연탄은 각각 13.2%, 4.7%씩 증가했다.

천연가스는 0.7% 감소했고 과일은 3.3% 하락했으며 금괴는 국제 금값 위축의 영향으로 2.7% 줄었다.

2월 수출물가도 전월보다 3.1% 상승, 3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가운데 석탄 및 석유제품, 화확제품 등이 이를 주도했다.

경유가 14.8% 상승했고 TV용 LCD가 8.2% 올랐다. 제트유도 14.2% 증가했고 자일렌(크실렌)이 13.4% 상승했다.

서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