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거진 책임론은 관리 책임론”
“변 장관 리더십 신뢰 확보해갈것”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의혹과 관련해 전수조사를 통한 엄중 처벌을 지시한 가운데, 청와대는 "변창흠표 공급대책은 차질 없이 진행 될 것"이라며 LH 투기의혹과 함께 불거진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책임론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3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보도를 통해서 (변 장관에 대한)책임론이 제기된걸 봤다"며 "여기서 제기된 책임론은 관리 책임이다. 변창흠표 공급 대책은 차질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그리고 이번에 엄정한 조사를 통해서 (변장관의) 리더십과 신뢰를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본다"며 "대통령이 엄정한 조사를 강조하고 지시한 이유도 거기에 있다"고 말했다.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국토교통부, LH, 관계 공공기관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신규택지 개발 관련 부서근무자 및 가족 들이다.
앞서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열고 LH 직원 10여명이 광명·시흥 토지 2만3000여㎡를 신도시 지정 전에 사들였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LH 직원들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신도시 지정 전 땅 투기에 나섰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