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대니얼 버거(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페블비치프로암(총상금 78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버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골프링크스(파72 7051야드)코스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이글 두 개에 버디 4개, 보기 한 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쳐서 2타차 우승(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을 달성했다. 선두에 2타차 2위로 출발한 버거는 전날 보기를 했던 파5 2번 홀에서 두 번 만에 공을 그린에 올려 이글을 잡아냈다. 이후 3, 6번 홀 연속 버디로 선두를 탈환했다. 8번 홀 보기를 적어냈으나 후반 10, 14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마지막 홀에서 역시 두 번 만에 공을 올려 이글을 잡아냈다. 버거는 이날 네 개의 파5 홀에서 6타를 줄였을 정도로 롱게임과 숏게임 모두 뛰어났다. 둘째날 6번 홀에서 이글을 잡고 셋째날 파4 4번 홀의 원온 이글과 이날 두 개의 이글을 더해 4일 동안 네 개의 이글을 잡아내는 진 기록을 세웠다.
올해 28세인 버거는 올 시즌 소니오픈에서 7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으나, 이번 우승으로 페덱스컵 포인트 10위로 올라섰다. 2013년에 투어에 데뷔해 2016년 페덱스 세인트주드클래식에서 첫승을 올리고 2연패한 버거는 3년만인 지난해 찰스슈왑챌린지에서 우승한 데 이어 PGA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7위에서 출발한 매버릭 맥닐리(미국)는 버디 8개에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서 2위(16언더파 272타)로 마쳤다. 아직 우승이 없지만 페덱스컵 랭킹은 30위까지 오르게 됐다. 2타차 선두로 출발했던 조던 스피스(미국)는 버디 5개에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서 4타를 줄인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함께 공동 3위(15언더파)로 마쳤다. 첫날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을 작성했던 캔틀레이는 페덱스컵 랭킹 선두로 올라서게 됐다. 폴 케이시(잉글랜드)는 4타를 줄여 68타를 쳐서 3타를 줄인 네이트 네슬리(미국)와 공동 5위(14언더파)에 자리했다. 제이슨 데이(호주)는 3언더파 69타를 쳐서 찰리 호프만, 맥스 호마(이상 미국) 등과 공동 7위(13언더파)로 마쳤다. 59위에서 출발한 강성훈(34)은 버디 2개에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쳐서 공동 63위(2오버파)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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