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해운대구청(구청장: 홍순헌)과 화신사이버대학교(총장: 황주권), 미네르바 AI융합칼리지(이사장: 이학춘)는 국내 최초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청소년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홍순헌 구청장은 “해운대 구청은 오프라인 위주의 프로젝트에서 벗어나 화신사이버대학교와 공동으로 온라인교육프로그램의 개발하여 이들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꿈과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황주권 화신사이버대학교 총장은 “학교 밖 청소년은 2018년 기준 전국에 30만 여명이며, 매년 약6만 여명의 청소년들이 학교와 학업을 포기하고 있는 실정” 이라며 “이런 현실에 대처하기 위하여 화신사이버대학교는 ‘경찰아카데미’와 ‘사이버보안탐정스쿨’을 개설하여 이들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 총장은 “이들 청소년들이 향후 화신사이버대학 영상콘텐츠학과등에 입학하는 경우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15년도 정부 관계부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정책보고서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의 유형으로 학업형이 44%(검정고시· 대학입시준비), 무업형이 23%(특정목표 없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경우) 직업형이 17.9%(직업기술을 배우거나 아르바이트 등 취업하는 경우), 비행형이 8.9%(가출하거나 보호시설, 사법기관 감독을 받는 경우), 은둔형이 6.2%(사회적 관계를 맺지 않고 집에서 나오지 않는 경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이학춘 미네르바AI융합칼리지 이사장은 “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온라인교육이 대세인 상황에서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진로와 직결되는 ‘온라인 경찰아카데미’와 ‘사이버보안탐정스쿨’은 청소년에게 큰 호응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4차 산업에서 유망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사이버보안탐정’분야는 이윤미 미국 라번대학교 교수와 이노겸 경상대학교 교수 등이 강의콘텐츠 개발을 완료해 청소년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이사장은 “국가의 경제적 가치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이들도 사회 구성원의 일부라는 생각으로 따뜻이 맞이해야 우리사회가 건강한 사회로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해운대 구청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의 발생 원인으로 학교부적응과 품행문제(55%)가 가장 많고, 대안교육 선호(19.6%), 가정형편 (14.3%), 기타(11.0%) 순이었다.

이 때문에 학교 부적응 청소년들에게 직업교육을 시키려는 정책은 재고돼야 하며, 개인별 원인분석에 따른 맞춤형 상담과 지원프로그램이 절실한 상황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화신사이버대학교에서 개설하는 학교 밖 청소년 온라인 강좌는 4월에 개강하며, ‘경찰아카데미’는 3개월, ‘사이버보안탐정스쿨’은 2개월 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전국 학교 밖 청소년과 일반청소년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