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급경사지, 공동주택 취약시설 등 39개소 대상

공사장 안전점검 사진. [강서구 제공]
공사장 안전점검 사진. [강서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날을 앞두고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오는 2월 5일까지 마곡지구 등 대형공사장과 공동주택 옹벽 등 39개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생활 불편사항을 최소화해 안전한 설날을 맞이하기 위한 취지다.

우선 대형건축공사장과 공사장 주변 옹벽, 급경사지에 대해 건축사, 토질 및 기초기술사 등 각 분야별 민간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활동에 나선다.

대형공사 현장이 많은 마곡지구 등 공사장 19개소에 대해 점검반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계획서 관리여부, 화재·폭발·질식 예방대책 수립여부, 가스 및 유류취급시설 안전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사고 위험이 큰 공사장 주변 옹벽과 급경사지 7개소에 대해서는 수평이동, 침하, 균열 정도 등 안전 상태를 확인한다. 이와 함께 구는 관내 공동주택 옹벽, 담장 등 취약시설과 소규모 공동주택 공사장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노후 공동주택의 옹벽, 담장 등 취약시설 4개소에는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집중점검을 실시하다. 또, 관내 소규모 공동주택 공사장 9개소에 대해서는 공사장 별 관리주체가 안전점검표에 따라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구에 점검표를 제출토록 했다.

구는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 및 보강 등이 필요한 시설은 소유자에게 안전조치를 이행하도록 통보할 예정이다.

특히 중대한 안전사고가 발생하거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공사현장에 대해서는 즉시 공사를 중지하도록 조치한다.

구는 위험요소가 발견 된 시설에 대해서는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공사 중지는 물론, 지속적으로 관리 활동을 펼쳐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