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밀 생산단지 경영체 육성 우수사례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국산 밀 생산단지 경영체 육성 교육·컨설팅 사업의 우수사례를 담은 ‘밀이 자란다 미래가 자란다’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고품질 국산 밀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국산 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 생산단지 참여 희망지역,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에 배포해 국산 밀 산업 기반 구축에 필요한 기초자료로도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전북 부안군 우리밀영농법인 등 국산 밀 생산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생산단지를 27곳 지정한 바 있다. 우수사례에 선정된 우리밀영농법인은 토양분석을 통해 맞춤형 비료를 도입하는 등 보다 과학적·체계적인 재배기법으로 전환했다. 또 충남 부여 꿈에영농조합법인은 농가 조직화·체계화를 통해 지난해 생산한 밀 전량인 95톤을 천안지역 특산품인 호두과자업체에 공급하는 등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했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국산 밀 생산단지·재배농가의 노력과 전문기관의 교육·컨설팅 효과가 어우러져 현장에서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면서 “올해 국산 밀 전문 생산단지를 38곳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급종 공급물량 및 비축물량 확대, 밀 전용 건조·저장시설 확충, 계약재배 등을 통해 국산 밀 산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